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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

김회경 글, 김규택 그림 l 웅진주니어

옹고집전
  • 출간일

    2014.03.21
  • 파일포맷

    ePub
  • 용량

    37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고전

아이들을 위해 쉽게 각색된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입니다. ‘이전과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현대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습니다.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또 어떤 부분은 대화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글을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습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감수 위원들이 직접 해설을 쓰고 더 생각해 볼 만한 점들을 짚어 주어 원하는 독자들이 깊이 있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김회경 작가는 한국적인 소재에 주목하는 동화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도시의 아이들이 잊고 있던 옛 이야기, 우리네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녀는 자연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며 자연과 하나였던 인디언의 생활을 가장 동경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바로 그런 자연에 대한 동경이 그녀의 작품 속에서도 살아나고 있다. 그녀의 대표작 『똥벼락』은 독창적인 이야기로 더욱 주목받는다. 김부자에게 40년 일한 값으로 돌밭을 받게 된 노비, 돌쇠네가 밭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 똥을 모으다가 도깨비를 만나 도깨비의 선물로 김부자네 똥을 받아 부유해진다. 이에 김부자가 더욱 심술을 부리며 빚을 갚으라고 하자 도깨비가 똥으로 그 빚을 갚아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똥"이라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세상에 한없이 천한 것으로 세상에 한없이 귀한 것으로 탈바꿈시키는 작가의 사고는 소재를 선택하는 눈에 있어서도 한결같다. 이미 이 세상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농업을 전면에 부각시키고, 뱀파이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도깨비를 들이밀고, 잊혀진 이야기로 치부되는 옛이야기를 현대의 동화로 탈바꿈시키는 그녀의 재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을 전달해준다. 이런 그녀의 독특함이 어우러져 『똥벼락』은 연극으로까지 변모되어 극단 민들레에 의해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1부 옹고집의 못된 짓
심술에 욕심에 고집도 이만저만이 아니니
늙은 어머니 죽는다고 아까워할 사람 하나 없소

2부 쫓겨난 시주승
시주승이 찾아오다
시주승과 한판 벌이다
피투성이로 쫓겨난 시주승

3부 누가 진짜 옹고집이냐
가짜 옹고집이 나타나다
정수리에 흰머리가 있는 분이 시아버님이오
진짜 옹 좌수, 내가 가리리다

4부 진짜 옹고집이 가려지다
관아로 가서 가려내자
천 년 묵은 여우가 분명해
판결이 나다

5부 돌아온 옹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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